레드벨벳(Red Velvet)이 강렬한 미장센의 ‘Chill Kill'(칠 킬) 속 자신들만의 감성하모니 포인트를 직접적으로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정규 3집 ‘Chill Kill'(칠 킬) 수록곡 ‘Underwater'(언더워터), ‘Wings'(윙스), ‘풍경화 (Scenery)’ 등의 프리뷰를 공개했다.
프리뷰 공개된 세 곡은 다채로운 감성의 R&B 하모니를 보여준다. 우선 ‘Underwater'(언더워터)는 무게감 있고 그루비한 베이스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나의 목소리처럼 완벽한 레드벨벳의 보컬하모니가 펼쳐지는 슬로우 템포 R&B 곡이다.
신곡 ‘Wings'(윙스)는 따뜻하고 청량한 피아노와 벨, 신스 사운드에 재즈요소를 가미한 그루브 타입의 업템포 R&B 곡으로,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나비의 탄생과 비행에 빗댄 가사와 감미로운 보컬이 인상적이다.
수록곡 ‘풍경화 (Scenery)’는 나긋한 기타 선율과 부드러운 보컬이 포근함을 선사하는 어쿠스틱 발라드곡으로, 오랜 시간 쌓아온 우리의 소중한 추억들을 사계절을 담은 풍경화처럼 언제든 꺼내보고 그려보며 앞으로의 하루하루도 함께 채워나가자는 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렸다.
이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강렬한 미장센으로 담아낸 ‘Chill Kill’ 트레일러와 대비, 레드벨벳 특유의 감성라인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조명하는 바로서 새로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 오는 13일 오후 6시 정규 3집 ‘Chill Kill’을 발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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