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손범수가 ‘플러팅 도시락’을 준비했다.
6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양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손범수의 도시락 작전이 전파를 탔다.
손범수는 후배 아나운서 김환에게 요리를 배우며 진양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플러팅 도시락’을 만들었다. 진양혜의 스케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간 손범수는 비가 내리는 야외에서 오랜 시간 행사를 진행하느라 피곤하다는 진양혜의 말에도 도시락을 건네기 위해 산책을 가자고 권했다. “피곤해서 따뜻하게 족욕이나 샤워하고 좀 자면 좋겠는데”라는 말에도 꿋꿋이 “등산도 아니고 정리 운동 차원에서”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진양혜는 운동화까지 챙겨왔다는 남편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동행했다.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도 꿋꿋한 손범수의 모습에 MC들은 “그림을 만들어야 하니까 저러신 거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밥을 또 유효기간이 짧잖아. 다음 날 줄 순 없잖아요”라는 손범수의 변명에 이현이는 “오랜만에 속 터져봐요”라며 답답해 해 폭소케 했다.
“사실은 이게 하이라이트”라며 도시락을 보여주는 손범수의 모습에 MC들은 또 한 번 “저기서부터 이미 생색”이라며 야유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한석준, 김환이) 젊은 애들이잖아, 내가 요리를 배웠어”라는 손범수의 말에 진양혜가 깜짝 놀랐고, MC들은 “감동 받으셨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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