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손흥민이 ‘옛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만난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포로-로메로-반더벤-우도기-비수마-사르-매디슨-클루세프스키-손흥민-존슨이 선발 출전한다.
첼시는 골키퍼 산체스를 시작으로 제임스-실바-디사시-콜윌-엔조-갤러거-카이세도-파머-스털링-잭슨이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과 첼시는 올 시즌 서로 다른 운명을 맞이하고 있다. 토트넘은 8승 2패,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반면 첼시는 3승 3무 4패로 중하위권 근처까지 밀렸다.
토트넘은 지난 2022-23시즌 첼시에 1승 1무로 앞섰다. 그러나 최근 5차례 리그 맞대결로만 보면 1승 1무 3패로 열세다.
손흥민은 과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포체티노 감독과 4년 만에 재회한다.
더불어 손흥민은 첼시전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17경기를 치렀고 2골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인 그에게 17경기 2골은 다소 아쉬운 결과다.
한편 손흥민은 8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단독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로 11골을 기록 중이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