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 사진=SBS Plus·ENA 제공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에서 전쟁 같은 삼각 로맨스가 발발한다.
8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상철과 영호의 불꽃 삼각관계가 점화된 ‘솔로나라 17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된다.
앞서 초유의 2순위 데이트 선택을 마치고 돌아온 상철은 이날 광수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광수와 밖으로 나간 상철은 “아까 차 타고 오면서 나 들으라고 얘기 했었잖아”라며 영호의 도발을 언급한다.
실제로 2순위 데이트에서 현숙을 선택한 영호는 솔로남들과 단체로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전 애초에 그분(현숙)이랑 데이트하고 싶다고 했다. 나한테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공언했다. 특히 영호는 “사실 (현숙님이) 거의 1순위다. 죄송하다 상철님. 양보는 안 될 것 같다”고 현숙과 공식 커플 수준의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던 상철에게 선전포고까지 했다. 영호의 공격 태세에 상철은 “그쵸. 전혀 그런 건 아니”라면서도, 굳은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숙소로 돌아온 상철은 광수에게 SOS를 보낸 뒤, “난 영호님과 현숙님의 바이브가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이라고 토로한다. 얼마 후, 2순위 데이트 선택을 마치고 처음으로 상철과 마주한 현숙은 조심스럽게 말을 걸며 상철의 눈치를 본다. 그러나 상철은 현숙을 바라보지 않고,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왔다 갔다 하는데 (상철님이) 저를 아예 안 보더라. 그분의 감정이 안 좋나”라고 신경쓰이는 마음을 드러낸다.
지난 1일 방송된 ‘나는 SOLO’는 평균 4.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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