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캡틴 마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유재석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더 마블스’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19살쯤 한국 드라마, 영화, K팝 등 장르 불문하고 한국 문화에 빠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콘텐츠를 굉장히 즐겨 봤다. 예능도 보다 보니 누굴 제일 좋아하냐고 물으면 유재석이라고 얘기했다”라며 “‘내 이름은 김삼순’, ”온에어’, ‘소울메이트’, ‘커피프린스’도 좋아했어서 출연 배우들도 다 꿰고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배우 박서준의 첫 마블 입성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마블스’는 MCU 역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대적하는 막강한 힘을 보여주며 최강 히어로로 자리매김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다양한 빛의 파장과 에너지를 볼 수 있는 ‘모니카 램보’, 팔에 찬 ‘뱅글’을 이용해 누어 에너지를 원하는 대로 형상화할 수 있는 ‘카말라 칸’과 팀을 이루어 더 강력해질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크리족’의 지도자이자 강력한 힘을 가진 ‘다르-벤'(자웨 애쉬튼)이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해 ‘캐럴 댄버스’의 고향 행성을 비롯해 우주를 파괴하려 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다르-벤’으로 인해 힘이 뒤엉켜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게 되는 상황에 처한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은 갑자기 엉뚱한 장소로 스위치 되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닉 퓨리'(사무엘 L. 잭슨)까지 함께 모여 팀을 결성한 후에는 그 어떤 팀보다 큰 시너지를 내게 된다. 이제껏 본 적 없던 설정의 스위칭 액션은 팀 ‘마블스’만의 완벽한 팀플레이와 독특한 구성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케 한다.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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