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3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초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 6일 강원 원주 소재 오크힐스CC 브릿지, 힐코스(파72)에서 펼쳐졌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20명의 초등학생 선수가 출전해 남자 고학년(5, 6학년), 남자 저학년(1~4학년), 여자 고학년(5, 6학년), 여자 저학년(1~4학년)까지 4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했다.
남자 고학년 부문에서는 최종합계 4오버파 76타를 기록한 김주원(송원초6)이 연장전 끝에 박성빈(용인 중일초5)과 정재이(용인 제일초6)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저학년 부문에서는 박태양(부산 해송초4)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 고학년 부문에서는 김윤서(남곡초6)가 최종합계 1오버파 73타로 우승했고, 여자 저학년에서는 김지아(경주 나원초3)가 정상을 밟았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제공됐다. 남자 고학년 부문 상위 10명, 남자 저학년 부문 상위 5명, 여자 고학년 부문 상위 6명, 여자 저학년 부문 우승자에게는 총 1500만 원의 장학금도 돌아갔다.
또한 남자 5학년 선수 상위 14명에게는 2024년 3월 개최 예정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KPGA와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큰 무게를 싣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인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2022년부터 2년 연속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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