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시는 7일 시청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센터 건립 자문단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추진상황 설명, 참석자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9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990㎡의 규모로 전시관, 공연장, 시민 커뮤니티공간 등을 갖추는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이다.
이 센터는 김제향교·동헌, 성산공원과 인접한 교동 일원에 부지면적 5,190㎡의 시유지에 조성되며,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거점 문화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내년 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설계공모과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시는 그동안 시민 공청회, 문화예술인 대표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최적의 공간 배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시 관계자는“시민 문화예술 참여와 문화예술인 창작 활동을 촉진할 커뮤니티센터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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