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서장훈부터 제시까지.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솔직한 고백을 한 스타들이 있다. 이에 따라 난자와 정자의 냉동에 대한 언급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6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한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아이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말을 전했다. 지난 2012년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 절차를 밟은 서장훈은 그 후 방송에서 ‘돌싱 선발대’로 나선 바 있다.
서장훈이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밝히자 신동엽은 그에게 냉동 정자를 추천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걸 안 믿는 성격이다. 혹시 바뀔까 봐. 애도 가끔 바뀌는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3년 안에 마지막 승부를 보겠다. 그게 안되면 혼자 사는 걸 생각하고 있다. 나이도 많은데 아이가 태어난다면 아이한테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아이를 갖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뱀뱀’에 게스트로 출연한 제시는 “아이를 너무 낳고 싶다”며 “2년 안에 곡 낳을 거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못 만나면 빨리 계란(난자)을 얼려서 사유리 언니가 한 것처럼 아기를 갖고 싶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임신을 위해 술, 담배를 모두 끊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제시는 지난 5일 ‘피식쇼’에 출연해 “한국에서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갖고 싶은데 남편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 인생은 한 번이고 난 아이를 갖고 싶다”며 “아이를 키울 자신이 있다. 사유리 언니도 아기를 가졌다. 그걸 보고 ‘왜 저 언니가 먼저 한 거야. 내가 1호가 되고 싶었는데’라고 했다. 그런데 너무 멋있었다. 정말 대단한 엄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들 외에도 가수 솔비 역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저도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 난자 냉동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처럼 미혼, 돌싱인 스타들이 2세 계획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난자와 정자의 냉동을 언급하는 것 역시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이들의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에 사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