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에 오는 2025년 사우나와 실내 암벽등반, 물놀이장 등을 갖춘 실내 스포츠 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진천군은 7일 ㈜에이치케이글로벌과 250억원 규모의 충북혁신도시 블루웨이브파크 조성에 관한 투자협약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블루웨이브파크는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2467번지에 지하 1층∼지상 7층(전체면적 8883㎡)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은 2025년 1월, 정식 개장은 2025년 5월 예정이다.
이곳은 상업시설, 사우나, 실내 암벽등반, 물놀이장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실내 스포츠 레저시설을 갖춘다.
주력사업인 물놀이장은 3개 층으로 구성돼 수영장, 유수․어린이․인피니트 풀, 실내 서핑장, 체험학습장 등으로 꾸며지며 최대 수용인원은 2000명 정도다.
진천군은 이날 협약으로 382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 의무화된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군은 충북혁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두레봉 공원 인근 공한지를 무료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실시간 이동 수요에 탄력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운영 준비와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 조성 등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젊은 인구의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정주 여건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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