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를 접수했다.

정국은 7일(한국시간) ‘지미 팰런쇼’에 등장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인터뷰를 가졌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먼저, 지미 팰런은 정국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솔로 싱글 ‘세븐’으로 세운 스포티파이 역대 최단 10억 스트리밍 달성, 미국 음반산업협회 플래티너 인증 등이다.

정국은 “자신감은 있었지만 솔직히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아미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아미가 없었으면 이루지 못했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 앨범명 비하인드도 들을 수 있었다. “저와 ‘황금’은 연관이 크다.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들이 다 황금 같아서 이 이름밖에 생각이 안났다”고 설명했다.

‘골든’은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구성됐다. 정국은 이에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이라이트는 신곡 무대였다. 정국은 첫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TV 최초 공개였다.

정국은 황금빛 조명 속 등장했다.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흔 안무에도 불구, 흔들림없는 라이브를 자랑했다.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정국의 화려한 무대 매너,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에 열광했다. 함성으로 정국을 응원했다.

한편 정국은 오는 8일 미국 NBC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의 ‘시티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한다. 투데이 플라자에서 단독 야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