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청사 전경.[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민 4명의 진짜 이야기를 통해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동행·매력 특별시’ 영상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영상의 총괄을 맡은 홍우림 작가는 시민이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안심소득 ▷서울런 ▷엄마아빠프로젝트 ▷청년취업사관학교 정책 참여자를 직접 취재하고 그들 삶의 변화를 영상에 진솔하게 담았다.
‘당신의 걱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영상에는 시민 4명이 직접 출연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강영근 씨는 안심소득을 통해 일의 의지를 키워 현재 경비원으로 일하며 적금도 넣고 있다.
고등학생 때 유명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기 어려웠던 하유정 씨는 서울런을 통해 무료 인터넷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서울교대에 합격해 서울런 학생을 위한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허은지 씨는 엄마아빠프로젝트를 통해 인생의 선물 같은 아이를 낳았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대학 졸업 후 오랜 시간 취업을 준비하던 윤여종 씨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에 등록해 본인 전공과 다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교육을 수료하고 7개 회사에 합격했다.
이외에도 라이트·드론쇼를 즐기는 시민들, 책읽는 광장의 아이들, 잠수교의 멋진 분수를 배경으로 달리는 러닝크루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영상은 이날부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시내 전광판 등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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