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월요일(현지시간) 원격의료 기업 힘스 & 허즈(Hims & Hers Health, Inc., NYSE:HIMS)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5천만 달러(한화 약 653억 9,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후 주가가 장후거래(After-Market)에서 6.53% 상승하며 6.69달러로 마감했다.
힘스 & 허즈(HIMS)는 3분기 주당 손실로 0.04달러를 발표하며 추정치를 1센트 하회했다. 반면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57% 증가한 2억 2,670만 달러(한화 약 2,965억 6,894만 원)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643만 달러(한화 약 84억 1,173만 원) 상회했다.
3분기 말 가입자는 약 140만 명으로 1년 전 916,000명보다 56% 증가했다. 평균 가입자당 월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로 소폭 감소하며 5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힘스 & 허즈(HIMS)는 미국 전역의 허가 받은 의료 전문가와 환자를 연결해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하고 처방약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힘스 & 허즈(HIMS)의 대표 앤드루 두덤(Andrew Dudum)은 성명을 통해 “개인화는 플랫폼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력을 얻고 있으며, 연말까지 제휴 시설로의 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광범위한 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덤은 자사의 데이터 세트(data set) 전반에 걸쳐 익명화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메드매치(MedMatch)를 소개하고, “공급업체가 각 개별 소비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힘스 & 허즈(HIMS)는 4분기 매출액 2억 4,300만~2억 4,800만 달러(한화 약 3,179억 6,550만~3,245억 800만 원)를 전망하며 컨센서스 추정치 2억 2,751만 달러(한화 약 2,976억 9,684만 원)를 상회하는 견조한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아울러 2023년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이전 8억 3,000만~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864억 7,000만~1조 1,126억 5,000만 원)에서 8억 6,800만 달러~8억 7,300만 달러(한화 약 1조 1,362억 1,200만~1조 1,427억 5,700만 원)로 상향 조정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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