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온이 전날과 견줘 뚝 떨어졌지만 그라운드 안팎은 뜨거웠다.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맞대결하는 2023 KBO포스트시즌 ‘마지막 승부’인 한국시리즈(이하 KS, 7전 4승제)가 막을 올렸다.
LG와 KT의 KS 1차전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는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KT는 2021년 이후 KS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1차전은 경기 개시 시작 4시간 30여분을 남갸둔 오후 2시께 매진됐다. 1차전 시작 후 한국야구워원회(KBO)는 잠실구장에 2만3750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17만8798명이 됐다. 또한 올해 포스트시즌 기준 4번째 매진 경기가 됐다.
역대 포스트시즌과 KS로 범위를 넓히면 각각 324, 168번째에 해당한다.
이날 1차전은 경기 전 특별한 시구 행사가 열렸다. LG의 1994년 KS 우승 당시 각각 투, 포수로 배터리를 이룬 김용수와 김동수 전 LG 코치가 시구, 시포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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