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가 17년 동안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이유를 공개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출연하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크리스티나는 4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반전 ‘뇌섹녀(뇌가 섹시한 여자)’ 근황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크리스티나는 “한국어를 제일 못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티나는 “자기야~”라는 한국식 화법 때문에 난감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또 입맛이 한국식으로 변했다며 “스파게티를 김치와 같이 먹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티나는 또 소녀시대 수영부터 아이브 안유진, 레드벨벳 웬디 등 걸그룹의 워너비로 등극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크리스티나 성대모사가 걸그룹 멤버들에게 인기인 것. 크리스티나는 성대모사를 보고 놀랐다면서 “나 그렇게 시끄럽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게 한국 문화인 줄 알았다는 그는 시어머니의 애장품 때문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나의 선물을 받고 감동한 시어머니가 집에 장식했기 때문. 시어머니 애장품을 볼 때마다 부담스럽다는 크리스티나는 “우리 시어머니 머리 잘 썼어요”라고 인정했다.
한편 크리스티나를 몸 둘 바 모르게 만든 시어머니의 애장품과 ‘미수다’ 에피소드 등은 오늘(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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