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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성문화 기반 국가경제 접근과 국가 경쟁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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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환 박사<br />-글로벌스마트인공지능연구소 대표<br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명예교수<br />”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2-0036/image-cd8d7eab-7382-4c76-8f29-ac6ba674dc58.jpeg”><figcaption>
  ▲ 이경환 박사<br />-글로벌스마트인공지능연구소 대표<br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명예교수<br />
 </figcaption></figure>
<p>Deal 등(1982)은 저서 ‘기업문화’에서 문화는 공유된 가치로서 삶의 태도 형성과 사회적 행동 창출의 원동력이라고 한다. Greets(1973)는 저서 ‘문화해석’에서 문화는 심볼 속에 구체화된 의미패턴이며 상징적으로 표현된 개념적 시스템이며 역사적으로 전달되고 상속된다고 한다. 인간은 문화에 의해서 의사소통하고, 영존하며 지식을 발전시키고 삶에 대한 태도를 형성한다. Sahlins(1976)는 저서 ‘문화와 실제적 근거’에서 신고전주의 합리적 바보로서 인간 개념에 대응해 특정 인류학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은 경제행위는 심볼과 의미에 의한 문화시스템에 의해서 조정된다고 한다. Granovetter(1985)는 문화는 사회적 관계에서 구체화된 패턴이며 경제행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따라서 국가의 문화는 국가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p>
<p>예로써 Cazal(1990)은 저서 ‘윤리와 글로벌 경쟁우위’에서 경쟁력은 특정 문화요소의 결합으로 창출될 수 있다고 한다. Weber(1985)는 저서 ‘개신교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자본주의는 프로테스탄트 윤리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선택된 자들은 부여받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세속적 유혹을 거부한다. 소명 속에 열심히 일하고 부를 획득하는 것은 신의 축복이다. 검약 정신은 부를 축적, 생산적 자본투자를 가능케 했다. Gerschenkron(1979)은 저서 ‘역사 관점에서 경제적 퇴행’에서 선진국과 후진국의 개발과정은 산업의 생산적·조직적 측면과 제도적 기구와 산업화를 진행시키는 지적 풍토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다. Pi(1996)는 저서 ‘경제발전에서 문화표현’에서 저개발 국가의 문화적 가치가 위계적 권력 지향적이고 다수 이익을 우선시할 때 독재 정부는 경제개발에 도움이 되지만 소득증가와 민주적 제도가 잘 형성될 경우 동일한 문화적 가치는 경제발전에 저해가 된다고 한다. 문화적 가치는 정치적, 사회적 제도뿐만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조직구조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제도와 조직구조는 국가의 경제적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p>
<p>Grendstad(1990)는 저서 ‘문화에 의한 유럽’에서 숙명주의, 개인주의, 계층주의, 분파주의의 4가지 문화에 기반 한 유럽 9개 국가의 경제성과 연구를 통해 문화는 경제적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 것을 실증했다. Kenworthy(1995)는 저서 ‘국가 경제적 성공의 탐색’에서 신고전주의에서 문화는 설명되지 않은 현상이며 개인은 이기적·계산적 합리성과 효용 극대화의 행동 가정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개인적 선호의 기원과 형성은 문화에 의해서 형성되기도 하며, 이기심과 갈등관계나 이를 초월하는 문화적 가치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경제적 의사결정은 문화적으로 조성된 세계에서 일어난다. 이러한 세계는 이기심, 가치 및 상징적 의미가 뒤엉키어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 간에 내적 조화욕구는 지배적 동기요인으로 작용한다. 문화가 경제주체의 생산적 경제행동을 유발할 경우 경제는 발전하므로 모든 문화가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어떤 문화가 생산적 경제행동을 유발하는가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평가기준이 미흡하다. 어떤 문화가 인간에게 생산적 경제행동을 유발하게 하는가?</p>
<p>Rogers(1961)는 저서 ‘인격형성’에서 자아실현 경향성은 모든 유기체나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강한 충동이며, 이들을 성장·확장시키며, 자율적 개발, 성숙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한다. Maslow(1971)는 저서 ‘동기부여와 인격’에서 자아실현 경향성은 모든 사람에게 내재하며, 자아실현의 내재적 동기와 성장을 위한 행동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자아실현은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고 최선을 성취하는 것이다. Lefton(2006)은 저서 ‘심리학’에서 내재적 동기는 스스로 변화를 통해 자기만족과 기쁨을 추구한다고 한다. 내재적 동기에 의한 행동은 자발적으로 유발되고 외부적 이유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생명력은 스스로 변화하는 힘이라고 한다. 따라서 자아실현 경향성은 인간의 생명력이다.</p>
<p>이경환(2017)은 저서 ‘창의·인성과 기업가적 능력개발’에서 자아실현 경향성은 인성5역량(창의, 정서지능, 가치화, 자유의지 및 자기정화 역량)과 창의성을 포함한다고 한다. 창의성은 자아실현 경향성의 핵(kernel)이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기를 유발하고 근원(origin)을 찾고, 근원으로부터 새로운 것을 이끌어낸다. 인성5역량은 그 특성에 따라 개인의 자아 정체성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며, 각각 고유한 근원적 인성역량으로 구성된다. 근원적 인성역량은 인성역량 발현의 원천을 제공하며, 고유한 자아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 예로써 창의역량은 근원적5창의역량 즉, 독창적, 차별적, 공감적, 리더적 및 적응적 창의역량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자신의 특성에 부합한 자아 정체성 즉, 개인의 개인적 자아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 <표1>은 인성5역량과 근원적 인성역량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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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 <표1> 인성5역량과 근원적 인성 역량”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2-0036/image-742bde13-609d-4e3a-a270-2f22122eb03b.png”><figcaption>
   <표1> 인성5역량과 근원적 인성 역량<br />
  </figcaption></figure>
</div>
<p>Spradley 등(1975)은 저서 ‘인류학’에서 문화는 경험을 해석하고, 사회적 행동을 창출하는 획득된 지식이라고 한다. 학습은 경험이나 훈련 등에 의한 행동의 거의 영구적 변화이므로 특정 문화는 해당 문화의 가치학습으로 형성된다. 따라서 경제주체들의 자아실현 경향성(인성5역량 및 창의성)의 가치에 대한 학습은 이들의 가치가 사회문화로 나타난다. 자아실현 경향성은 선천적인 것이므로 이러한 사회문화는 인종, 성별, 나이에 무관하게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이며 본질적인 것이므로 사회의 인성문화라고 한다. <표1>은 인성5역량 기반 인성문화 유형과 역할이다. Mayhew(1989)는 논문 ‘두 제도주의 기원 비교’에서 인간 행동은 문화적 행동이라고 한다. 실제로 문화는 인간생활을 조직화하고, 어떤 행동이나 믿음을 합법화하고 습관화함으로써 규칙성을 확보한다. <표2>의 인성5문화 중에 하나 이상이 확립된 국가의 경제주체들의 생명력은 활성화되고 생산적 경제행동을 유발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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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 <표2> 인성문화 유형과 역할<br />”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2-0036/image-83189d09-7e5e-4f45-9dcb-c6cdb4c36e15.png”><figcaption>
   <표2> 인성문화 유형과 역할<br />
  </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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