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노출에 대한 당당한 의견을 밝혔다.
7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동네스타K3’에는 제시가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공개했다.
이날 제시는 ‘섹시 깡패’라는 수식어와 관련한 복장에 대해 “한국에서 이렇게 의상을 입은 이유는 워터밤 때문”이라며 “대학 축제 행사에서는 이렇게 입지 못한다. 하지만 워터밤에서는 딱이다. 그래서 입은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남자들은 보통 다 벗어도 된다. 웃통 벗고 젖꼭지도 다 보인다. 그런데 남자는 되는데 여자는 왜 못 입냐. 똑같은 거 아니냐?”라며 “그래서 난 ‘Whatever? (뭔 상관?)’이라면서 입은 거다. 이걸 아이들한테 보여주려고 한 건 아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안 입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조나단은 “사람들이 누나를 좋아하는 이유가 솔직함이지 않냐. 흡연, 성형에도 다 솔직하게 오픈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오히려 숨기려고 하는 게 웃기다. 당연히 막 ‘나 이거 했어’ 이거는 아니다. 그런데 성형하고 방송에 나가면 얼굴이 변해 있지 않냐. 여기에 ‘메이크업으로 커버한 것’이라고 하는 게 오글거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들을 내가 너무 많이 안다. 아이돌들은 담배를 안 피운다고 한다. ‘그런 거 몰라요’ 했는데 누구한테 (담배를) 걸려봐라. 그게 더 욕 먹지 않겠냐. 물론 담배는 좋지 않긴 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제시는 지난달 25일 싱글 ‘Gum’으로 컴백했다. 이 활동을 통해 제시는 한층 더 과감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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