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기업이란 사회구성원 공동의 삶의 질 향상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총 28개팀의 참여와 함께 홍보·판매존, 체험존, 공연무대 등이 운영된다.
홍보·판매존에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한다. 커피, 숲체험 프로그램, 화장품, 공예품,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이끼 테라리움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존은 사회적경제 관련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래밍턴케이크 만들기, 피규어 캔들 만들기, 인디언 목걸이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서리풀SE예술단과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등 6팀이 합창, 팝페라, 성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