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Red Velvet,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정규 3집 ‘Chill Kill’(칠 킬)로 다채로운 메시지를 선사한다.
레드벨벳 정규 3집 ‘Chill Kill’에 수록된 ‘Will I Ever See You Again?’(윌 아이 에버 씨 유 어게인?)은 절제된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비트 사이의 균형을 조화롭게 이어주는 압도적인 사운드의 신스 드랍이 특징인 곡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담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세를 보여주는 가사가 몽환적인 선율과 만나 극적인 여운을 준다.
또 다른 신곡 ‘Nightmare’(나이트메어)는 무게감 있는 스트링 오케스트레이션과 레트로한 스윙 리듬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 R&B 곡으로, 심술궂게 기나긴 밤이 찾아와도 우리가 함께하며 반짝이던 순간들을 기억한다면 악몽은 사라지고 다시 밝은 아침이 찾아올 것이라는 스토리를 다이내믹하고 연극적인 흐름으로 풀어냈다.
더불어 ‘Bulldozer’(불도저)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 귀를 사로잡는 캐치한 효과음과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누군가 한계를 두거나 막아선다면 멈추지 않고 깨부수겠다는 태도를 쿨하고 여유 넘치는 화법으로 표현, 경고의 메시지를 무심하게 연기한 레드벨벳의 저음 보컬과 허밍 트랙이 곡의 개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레드벨벳은 정규 3집 공개 당일인 11월 13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레드벨벳 채널 및 아이돌플러스를 통해 ‘Red Velvet 레드벨벳 ‘Chill Kill’ Countdown Live’(레드벨벳 ‘칠 킬’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앨범 언박싱 등 다채로운 코너로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레드벨벳 새 앨범 ‘Chill Kill’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11월 13일 음반 발매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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