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이세창이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전세 사기 피해부터 이혼 후 겪었던 기억 상실증까지 다양한 고민을 토로한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동건·주윤발 닮은꼴로 불렸던 90년대 원조 꽃미남 배우 이세창이 출연해 고민을 나눈다.
이날 이세창은 “전세 사기가 들끓는 때에 전세 사기를 당했다”라고 피해를 고백한다. 그는 “17년 전 이혼 후에는 자식도 뺏겨봤는데 네가 간다고 내가 아플 것 같아? 이런 느낌이었다”라며 무슨 일을 겪어도 화가 나지 않았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이혼 이후 단기 기억 상실증이 왔다”라며 “아내를 봐도 우리가 부부였던가?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그러자 오은영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많이 상실했다.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진단한다.
이세창이 출연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는 14일 방송된다.
한편, 이세창은 2003 배우 김지연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으나 10년 뒤인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17년 아크로바틱 배우, 모델, 리포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하나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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