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도립제주교향악단이 새해 맞이 신년음악회를 연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한해 활기차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흥겹고 설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Waltz 풍의 곡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 관현악곡을 선보이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박쥐 서곡,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중 환희 작품 351, 롯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만물박사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송난영과 바리톤 석상근의 협연도 진행된다.
소프라노 송난영은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성악 부분 신인상 수상,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등 다양한 활동 중이며, 바리톤 석상근은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 성악 콩쿨에서 7차례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2024년에도 매 순간순간 감동의 무대를 도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용기와 희망을 얻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