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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로부터 협박당해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해당 금액을 이선균이 최측근에게 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3억5천을 빌렸다? 이선균 사태 소름돋는 내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진호는 “취재 결과 이선균이 무척이나 억울해하고 있다”며 “A씨가 이선균에게 처방 받은 약이라고 준 게 불과 4개월 전이다. 8개월이 지나서 마약 양성반응이 안 나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유흥업소 실장은 이선균과의 만남에서 수차례 마약을 건넸지만 이선균은 거부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7월 수면제라고 받은 약이 문제가 됐다. 만약 이선균이 거짓말을 했다면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이 A씨에게 3억5000만원을 건넨 것을 가족이나 소속사 관계자가 몰랐을 리 없다는 일부의 반응에 “실제로 전혜진은 보도되기 직전까지 몰랐다고 한다. 사태가 보도되고 이선균이 가장 먼저 불렀던 이름이 아내였다”며 “이선균은 지난 9월 협박을 받고 멘붕에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진짜 멘붕에 빠진 이유는 돈이었다. 이선균에게 3억5000만원 큰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거액의 출연료를 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돈관리를 하는 사람은 전혜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거액의 돈을 마련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가장 최측근에게 3억50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빌렸다. 최측근 조차 왜 빌려달라고 하는지 몰랐다고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전혜진을 비롯한 가족들, 소속사 직원들도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나 유흥업소 실장에게 3억5000만원을 건넨 일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진호는 “2차 출두 과정에서 A씨가 건네준 수면제를 마약인줄 모르고 먹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일거수 일투족이 CCTV처럼 실시간으로 기사화 되고 있으니 언론에 피의 사실이 공표되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시점까지는 사실보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 상당수 나왔다. 수사관님들을 신뢰하지만 첫 번째 출두 목적은 시약 검사였다. 애초에 진술 조사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조사에 응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러나 진술 거부라는 기사가 나왔다. A씨가 건넨 약을 투약했다는 내용 역시 애초에 수면제인줄 알고 먹었고 이는 마약이 아니었다. 누가 외부로 유출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수사기관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첫 경찰출석 때 차 안에 있던 여성이 전혜진 씨라는 오보가 나왔는데 그 여성은 소속사 대표였다. 여성대표, 남성대표 한명이 공동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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