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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서 대변 보고 앞차에 ‘쓱쓱’…“중국인도 아니다” 차주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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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 오는 날 똥 싸고 차에 똥 묻히고 갔다’는 제목으로 올라온 CCTV 영상. [보배드림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야외주차장에서 대변을 보고 남의 차에 이를 묻히고 간 한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 오는 날 똥 싸고 차에 똥 묻히고 갔다’는 제목의 하소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바닥에 있는 똥 치우고 나서 CCTV 보고 알았는데 어떤 정신병자가 (똥을) 손으로 닦고 트렁크 여기저기 묻히고 갔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A씨의 차량 뒤에 쭈그려 앉아 변을 본 뒤 항문을 손으로 닦고 트렁크와 번호판에 문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 남성은 또 자신의 손을 코에 가져다 대고 냄새를 맡는 듯한 모습도 취했다. 이후 이 남성은 쭈그려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 지퍼를 잠그고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A씨는 “손끝으로 물 두드리듯 (똥을 트렁크에) 묻혔다. 여러 번 항문 닦고 갔다. 더러운 XX”라며 “충격이 가시질 않는다. 놀랍게도 중국인도 아니다. 왜 저러고 사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중간에 냄새도 맡더라. 노래방 화장실이 지린내 나고 더러워서 여기에 쌌나 보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휴지도 안 들고 오냐”라고 황당해했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 남부다. A씨는 또 “저런 인간 은근히 많다. 저 자리에 초저녁에 똥 싸고 간 아주머니도 있다. 코앞에 CCTV 하나 더 달고 등불도 달아야겠다”라며 “(저 남성 사진을) 프린트(인쇄)해서 붙여놓고 싶다”고 토로했다.

CP-2023-008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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