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
배우 한지민, 박해수가 ‘고래와 나’에서 고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SBS는 4부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에 한지민, 박해수가 내레이터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고래와 나’는 ‘바다의 인간’이라 불릴 만큼 인간과 비슷하면서도 가까운 동물, 고래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다. 친근하면서도 가장 베일에 싸여있는 동물인 고래를, SBS가 창사 33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8K 초고화질 수중촬영으로 생생히 전달한다.
국내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소설 ‘모비딕’의 주인공 향고래, 남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혹등고래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사랑 이야기도 담긴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영국 자연사 박물관 수장고 속 감춰진 비밀, 캐나다에서 전해온 흰돌고래와 북극곰의 충격적인 생존기, 그리고 고래가 인간에게 남긴 다잉 메시지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고래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공개된다.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는 내레이터로 나섰다. 한지민은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 “고래뿐 아니라 인간, 지구까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좋았다”고 말했고, 늘 자유로운 고래를 닮고 싶었다는 박해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래, 그리고 지구와 환경에 대해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음악은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음악감독 양방언이 맡았다. 양방언은 “(음악감독) 제안이 온 순간 망설임 없이 하겠다고 답했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고래와 나 1부 – 머나먼 신비’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처음 방송된다. 이후 25일에는 2부 ‘고래의 노래를 들어라’, 12월 3일에는 3부 ‘거대한 SOS’, 12월 10일에는 4부 ‘고래가 당신에게’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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