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 센터장 이한섭)는 지난 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년 하반기 1회차 빅웨이브(BiiG WAVE) 투자설명회(IR)’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인천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2023 인천 스타트업 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참여기업 5개사는 개막식 직후 이어지는 무대에 올라 발표하였다.
티엔에스에이아이(대표 태석호)은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열어가는 기업이다. 딥러닝 기반의 검사 소프트웨어 및 머신비전 검사 장비 등을 개발하여 현대모비스,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내년에는 해외 진출도 염두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모빅랩(대표 이원근)은 초음파 음향 데이터를 활용한 기기 고장 진단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의 기업과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및 기술검증까지 완료하였으며, 라운드 오픈 이후 목표금액의 50%를 확보하였다
이글루클라드(대표 최유나)는 IT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꿈꾸는 기업이다. 개발자 없이 이메일 기능을 고도화 시키는 ‘토틀(totle)’을 개발하였고, 이를 업무 생산성과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업무 능률 향상 툴로 확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최근 2년간 누적매출 5억 원을 달성했으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저력 있는 기업이다.
큐에스택(대표 이동훈)은 병원 진단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모바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용 의료기기를 개발한 업체이다. 국내 대형 제약사 및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와 20억 원 규모의 확정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최근에는 20억 원 규모의 SI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하였다.
지브레인(대표 김병관)은 차세대 뇌 질환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뇌 이식형 인터페이스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업체이다. 뇌파만으로 병변 여부를 판단하여 맞춤형 치료 자극을 주입하는 것이 가능한 차세대 뇌 질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임상을 위한 사전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향후에도 인천센터가 운영하는 6,000억 원 규모의 펀드와 출자 투자사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는 16일에는 서울 팁스타운에서 바이오 및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5개사가 IR 피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자 및 기관 등은 빅웨이브 홈페이지(https://biigwave.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한섭 센터장은 “인천시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빅웨이브 IR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16일 서울에서 진행하는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빅웨이브 IR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매년 유망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하여 투자유치 IR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년 간 81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2:1의 경쟁률을 뚫은 10개사가 선정되었다.
아래는 오는 16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할 기업의 명단이다. ▲에어스(골절수술 지원 로봇 시스템 개발) ▲셀라이온바이오메드(난치성 섬유화 및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에스앤피랩(개인데이터 활용을 위한 종합 솔루션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엠지솔루션스(딥러닝 기반 근골격 정밀진단 장비 ‘모티피지오’) ▲바이오디자인랩(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백터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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