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어 약 20년간 구의 도시발전을 이끌 목표들을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계획은 강북구 도시공간계획의 미래상, 비전, 전략 등을 설정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정합성을 유지하며 북한산, 우이천 등 구가 가진 잠재력을 도시공간, 주거, 산업문화, 생활기반 등 전 분야에서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 강북구 성장동력 확보 ▲ 정주여건 향상 ▲ 지역경쟁력 제고 ▲ 문화·교육·생활 인프라 구축 등 도출한 4개의 계획 이슈를 토대로 이를 실현할 14가지 목표와 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계획은 향후 주민 의견 수렴,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친 후 올해 말 최종 확정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관련 부서 TF회의, 마스터플래너(MP) 및 전문가 자문,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구의 지역발전을 이끌 청사진을 구체화했다”며 “이 계획을 실현해 강북구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자연 속 희망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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