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태국에서 한류 체험의 장이 될 ‘2023 태국 K-박람회(K-EXPO THAILAND 2023)’가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태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하는 CAST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패션, 뷰티, 리빙, 라이프 등 16개 중소기업이 K-팝 등 한류 콘텐츠 IP와 협업한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CAST는,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의 약자로,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을 말한다. 한류의 외연 확대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류 아티스트와 기술력,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이들의 IP를 발판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와 에이비식스(AB6IX), 유나이트(YOUNITE)를 비롯해 배우 정일우, 모델 박제니 까지 핫한 한류 IP가 CAST 사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CAST 사업은 방콕 퀸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리는 K-박람회 B2C 행사 중 K-콘텐츠 존 내 K-컬래버레이션 존에 참여한다. ‘CAST를 통한 한류의 확산 가능성’을 테마로 2023 CAST 사업 소개 및 참여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패션 분야 8개 사, 뷰티 분야 4개 사, 리빙 및 라이프 분야 4개 사 등 모두 16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한류 협업 개발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시 상품은 태국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를 통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CAST 부스 방문 이벤트와 SNS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현지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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