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백화점은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백화점 서비스업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로, 제품·서비스의 품질, 가치, 기대 수준 등 6가지 부문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고객으로만 구성된 ‘행복 인사이트 위원회’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있다.
고객과 함께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기부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종이 영수증 제로화 정책 도입, 100% 재생 용지의 친환경 쇼핑백 개발 등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 왔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TV홈쇼핑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기존 콜센터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콘택트센터(AICC)를 운영하는 등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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