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고우림이 입대를 앞두고 한 편의 동화같은 ‘Snow Glove’로 컴백한다.
오늘(8일) 오후 6시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언피니쉬드'(Unfinished)가 베일을 벗었다.
‘언피니쉬드’는 포레스텔라가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EP 단위의 신보다. 타이틀곡 ‘스노우 글로브'(Snow Globe)는 강형호가 작곡하고 네 멤버 전원이 편곡에 참여했다. 강형호가 솔로곡이 아닌 포레스텔라의 노래를 직접 작곡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어로 된 가사에는 한 편의 동화를 떠올리게 하는 감성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The stars align/Odds in our favor/Take your place center stage in the night/Set the crowd alight/Heart never waver/No one is waiting to catch you tonight(별들이 일렬로 줄지어서면/행운은 우리들 편이지/밤의 무대 그 한 가운데 너의 자리를 잡고/군중의 심장에 불을 지펴라/마음아 부디 흔들리지마/오늘밤 그 누구도 너를 잡으려하지 않아)”
“Let the fates decide/Heart never waver/Until the fanfare ends one last time(운명이 결정하도록 두어 마음은 절대 흔들리지 않아/팡파레가 마치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Dont look down if you fall Watch me fly/How we fly and how far we fall(내려다 보지마 떨어진다해도 내가 나는 걸 봐 /우리가 어떻게 날아오르는지 그리고 얼마나 추락하는지)”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백야'(White Night), ‘샤갈스 드림'(Chagall’s Dream)과 각 트랙의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어 기대를 높인다.
특히 이번 신보가 화제인 이유는 멤버 고우림이 오는 20일 육군 군악대 입대를 앞두고 발매하는 것이기 때문. 입대 전까지 열띈 활동을 예고한만큼 기대의 눈빛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타이틀곡 ‘스노우 글로브’ 뮤직비디오는 지난 6일 선공개 됐으며, 지금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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