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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긴축 불확실성에 혼조…S&P500 8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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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via AFP
[사진=Getty Images via AFP]

S&P500 지수가 8일 연속 상승하며 2년 만에 최장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최근 발언과 국채 금리 방향을 주시하면서 3대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40.33포인트(-0.12%) 내린 3만4112.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5.69포인트(0.13%) 상승한 4384.07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0.08%) 뛴 1만3650.41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임의소비재 -0.25% △필수소비재 -0.42% △에너지 -1.22% △헬스케어 -0.14% △유틸리티 -0.73%는 하락했다.

△금융 0.06% △산업 0.27% △원자재 0.26% △부동산 0.58% △기술 0.64%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12%는 올랐다. 

5%를 돌파했던 미 국채 금리는 4.5%대를 맴돌고 있다. 재무부가 이날 400억 달러에 달하는 10년물 국채 입찰에 나섰는데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났다는 기대감에 하락세다. 다만, 연준 인사들이 최근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오는 9일에도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어닝시즌은 막바지다. 리비안은 예상보다 나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4% 하락했다. 로빈후드는 거래량 감소에 14.3% 급락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예상을 밑도는 실적에 19% 폭락했다. 반면 로블로스는 호실적에 11.8% 올랐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체중 감량 치료제를 승인한 후 주가가 3% 넘게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수요 감소 우려에 유가는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2.27% 밀린 배럴당 75.61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2.21% 하락한 배럴당 79.81달러에 마감했다. 
 

CP-2023-0070@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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