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한국배우 박서준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더 마블스’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8일) 개봉한 영화 ‘더 마블스’는 개봉 첫날 9만15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공개 후 온오프라인에서는 ‘더 마블스’에 관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던 ‘스위칭 액션’으로 긴장감과 짜릿함을 느꼈다는 반응과, 조악한 만듦새와 우스꽝스러운 캐릭터 묘사가 실망스러웠다는 반응이다. 특히 한국 배우 박서준이 연기한 ‘얀 왕자’는 극과 조화롭게 어울리지도 못한 데다가 소모적인 인물로 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더 마블스’는 지난 8일 공개돼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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