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정보와 출연진, 쿠키는 2개인데 재미는 그닥

더 마블스

계속해서 새로운 히어로와 빌런이 나오는 있는 마블 세계. 그래도 여전히 캡틴 마블이 제일 강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처음 캡틴 마블이 나올 때부터 능력치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으니까요. 그러던 중에 <어벤저스>로 끝판왕인 타노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했죠. 막상 캡틴 마블이 활약하는 걸 보면 생각보다 그다지 능력치가 강하다는 인상은 솔직히 없었습니다. 그래도 세계관이 확장되어도 저에게는 능력치만큼은 최고 히어로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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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더 능력이 우월한 빌런 등이 나온 것도 같은데요. 그럼에도 이름에서 마블이 들어갑니다. 더구나 캡틴 마블이니 최고라고 해도 과언 아닐까 합니다. 이번 <더 마블스>는 무엇보다 박서준이 나온다는 점 때문에 기대도 했고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약간 낚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서준이 나오는 건 맞아요. 어딘지 박서준에 대한 정보 등이 <더 마블스> 나올 때 다소 약하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역시나 조연인데 비중도 아주 작은 조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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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박서준보다 미즈 마블의 엄마, 아빠, 삼촌이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분량도 많고 중요도에서도 말이죠. 박서준은 기껏해야 5분 정도 나올까요? 브리 라슨이 인터뷰에서 자신이 함께 했던 사람 중에 가장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까지 유명할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느 행성에 왕자로 그곳은 노래로 대화를 하는 곳입니다. 일상 말이 외국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뮤지컬처럼 진행되어 그런 측면에서 재미는 살짝 있었습니다. 그걸 제외하면 박서준은 출연 분량 등은 실망이더라고요.

마블이 최근에 나온 작품에서 가장 문제는 세계관이 너무 방대해졌다는 겁니다. 더구나 극장에서 하는 영화만 봐도 충분히 쫓아가야 할 텐데요. 그마저도 워낙 많이 나오니 전부 쫓아가기도 쉽지 않아졌지만. 여기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하는 드라마도 봐야 더 도움이 되는 걸로 방대합니다. 이번에 나온 미즈 마블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미처 디즈니 플러스에서 보질 않았거든요. 약간 아동이라 생각해서 안 봤는데 미즈 마블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이 영화를 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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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정확히 뭔지 모르는 상화에서 보게 되더라고요. 또한 캡틴 마블을 엄청 좋아하는 팬으로 나오네요. 이런 부분은 드라마를 봐야만 알 수 있겠더라고요. 이전에는 영화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면 설명하고 알려주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드라마 등으로 미리 알려주니 이걸 쫓아가지 못하는 사람은 뭐가 뭔지 모르게 됩니다. 계속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캐릭터가 너무 많아졌고요. 영화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누가 누군지 갈수록 구분하기 힘들어지지 않을까도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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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빌런이 나옵니다. 그 후에 미즈 마블이 빌런이 갖게 된 팔찌와 같은 걸 갖고 있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상황에서 이러니 초반에 적응하는 데 좀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여기에 모니카가 나오는데 평범한 사람이 아닌 역시나 히어로입니다. 다른 작품에서 본 듯도 하고 말이죠. 이렇게 출연자가 많아지니 누가 누군지 가물가물해지더라고요. 캡틴 마블과 미즈 마블은 물론이고 모니카까지 서로 연동이 됩니다. 능력을 쓰면 서로 공간을 뛰어넘어 교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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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구에 있었는데 둘 다 동시에 능력을 쓰면 캡틴 마블이 있는 다른 행성으로 순간 이동을 합니다. 캡틴 마블은 지구로 순간 이동하게 되고요. 초반에 이런 게 계속 보여줍니다. 상당히 공을 들여 VFX 효과를 낸 거 같더라고요. 수시로 계속 변하니까 조금은 이야기 전개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한 이유는 제가 볼 때 캡틴 마블 능력이 너무 강력해서라고 봐요. 이번 빌런인 다르 벤은 할라를 살리기 위해 물과 태양을 다른 행성에서 끌어들이려 합니다.

할라를 살기 힘들게 만든 건 캡틴 마블입니다. 아마도 캡틴 마블이 순간 이동되는 이상한 현상이 생기지 않았다면 다르 벤을 물리쳤을 겁니다. 그만큼 능력치에서는 큰 차이가 나니까요. 재미가 없게 되니 이런 페널티를 적용한 게 아닌가 생각되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초반에는 정신없이 휘몰아치면서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듭니다. 3명이 계속 번갈아 가며 순간 이동을 하는 소동이 벌어지니까요. 어쩔 수 없이 3명이 함께 하기로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될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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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3명에게 걸린 주술이라고 할 수도 있는 순간 이동은 다소 허무하게 풀립니다. 딱히 이렇다 할 것을 한 적도 없는데 풀리니까요. 여기에 최근 마블은 세계관이 확장되고 다중 세계가 나오면서 어려워졌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팝콘 영화처럼 봐야 하는데요. 상당히 어려운 과학 용어가 나오고 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잡한 물리적 현상을 대사로 알려주는데 이걸 쫓아가며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는지 말이죠. 이렇게 복잡한 과학 세계로 들어간 게 패착으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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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처음에 캡틴 마블이 나왔을 때 기대감과 내용 전개가 이번 <더 마블스>에서는 느껴지기 힘들더라고요. 솔직히 뭔가 복잡한 세계관이 나온 건 아닙니다. 살짝 이해하기 힘든 과학적이면서 물리적 현상이 나올 뿐이죠. 전체적인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말이죠. 어쩐지 느낌이 캡틴 마블은 이번에 마지막일 것 같기도 합니다. 주인공인 브리 라슨이 캐스팅 관련된 자신 이야기 때문에 싫다는 이야기도 나왔거든요. 쿠키는 2개가 나오는데요. 별로 관심이 안 가는 쿠키이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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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의리로 본다는 표현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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