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송파구 대표 캐릭터 ‘하하, 호호’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 가운데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공모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캐릭터 선발대회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7개의 지역·공공캐릭터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송파구 캐릭터 ‘하하, 호호’는 전문가 심사(50%)와 대국민 투표(50%)를 거쳐 최종 평가 2위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첫 참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쾌거를 거두며, 앞으로 하하호호의 성장 가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송파구가 올해 1월 1일 새롭게 선보인 태릭터 ‘하하·호호’는 88올림픽 개최지인 송파구의 스토리를 담아 송파를 표현했다. 구는 에코백, 그립톡 등 관광기념품을 비롯해 인형탈과 휴대폰 이모티콘 등 다양한 구정 홍보에 활용하며, 통통 튀는 매력과 귀여운 모습으로 구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9월에 열린 송파구 대표 축제 ‘한성백제문화제’와 10월에 진행된 ‘우리동네캐릭터축제’에서도 크게 활약하며 매력을 뽐냈다. 홍보부스에서 하하·호호를 활용한 상품들을 전시, 이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림픽 도시를 스토리텔링한 송파구의 새로운 캐릭터 ‘하하·호호’에 투표하고 응원해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구 대표 캐릭터 ‘하하·호호’와 함께 송파구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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