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이 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상계동 177-66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구는 이날 설명회에서 모아타운·모아주택 제도와 개념, 특례 사항 및 구역계, 종상향, 개략 추정분담금 등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양질의 주택공급과 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상계동 177-66 일대는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2년 11월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었고, 그동안 수차례 서울시 공정회의 및 협의를 거쳤으며, 올 8월 전문가 사전자문까지 마쳤다.
노원구는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조만간 주민공람 및 서울시에 관리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심의를 통해 올해안으로 모아타운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1년동안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신속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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