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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9일 충남경찰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 마약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도로 마약류 관련 범죄 및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마약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자료 공유 및 강사풀 지원 △홍보·선도·캠페인 활동 합동 추진 △청소년 범죄 사안 공유 △마약류 범죄 등 청소년 범죄 관련 학부모·학생 대상 긴급사항 전파 및 필요 시 합동 대응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서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교원 대상 원격 및 심화과정 연수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자료 개발·보급 △학교 현장 점검 및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최근 10대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고 마약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치명적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마약에 경각심을 갖도록 예방교육에 힘쓰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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