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44) 매니저가 콘서트 티켓을 3배나 높은 가격에 팔려고 한 암표상을 잡았다.
성시경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니저가 구매자로 위장해 암표범을 찾아낸 과정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매니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15만원짜리 VIP 티켓을 45만원에 팝니다’라는 글을 보고, 작성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특히 그는 작성자에게 “계좌 정보 부탁드린다”면서 암표상의 신원을 파악해냈다. 이후 매니저는 암표상에게 “성시경 기획사입니다. 티켓은 자동 취소될 예정이며, 영업 방해로 경찰서에서 연락이 갈 수 있습니다”고 통보했다.
이를 본 성시경은 “나쁜 XX들 그 머리로 공부했으면 서울대 갔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성시경은 다음 달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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