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유소년과 여자야구선수의 야구 대회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대회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화성 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제1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마구마구 전국 리틀&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선수협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국리틀&여자야구대회는 어린 유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 및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선수협에서 처음 논의됐고 대한민국 야구게임의 선두주자인 넷마블이 이에 공감하고 뜻을 같이 하기로 함에 따라 대회가 성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소년 84여개팀, 여자야구 27여개팀이 총 111개팀 약 2000명의 리틀&여자 야구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자야구대회는 성인 야구장에서 진행되어 온 기존 방식 대신, 처음으로 주니어 사이즈 경기장에서 경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경기에 박진감을 더해 줄 전망이다.
김현수 선수협 회장은 “선수협에서 처음 개최하는 전국 단위 리틀&여자야구대회인 만큼 대회 기간동안 부상선수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 선수협의 결정에 선뜻 공동 주최를 결정해준 넷마블에도 감사드린다. 선수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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