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중 홀로 복귀한 키나가 첫 정산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세 멤버는 어떻게 될까.
지난 9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측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곧 첫 정산을 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날 한 매체의 보도에 다르면, 키나는 첫 정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수천만 원일 것이라고 했다. 이는 피프티 피프티 음원 수익에 기반한 것으로, 나머지 세 멤버는 정산을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도 그럴것이, 나머지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받은 상황이다. 어트랙트로 홀로 복귀한 키나와 달리, 나머지 세 멤버는 어트랙트와 갈등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8월에 기각됐고, 피프티 피프티는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으나 다시 한번 기각됐다. 다만, 키나만 홀로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 품에 돌아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로부터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트랙트는 지난달 나머지 세 멤버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트랙트 측은 “이들 멤버 3명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처를 한 것”이라며 후속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어트랙트는 키나를 포함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머지 세 멤버는 피프티 피프티로서의 활동도 사실상 끝났다. 전속계약 해지 통보까지 받은 상황에서 세 멤버가 정산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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