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 티저 공개
티저 속 자동차 정체에 화제
희소성 높은 알파로메오 156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얼마 남지 않는 컴백을 앞두고 티저 이미지들을 공개 중이다. 그 중 함께 등장한 자동차의 정체에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 이유는 바로 해당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큰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당 차량이 상당 부분이 파손된, 폐차 상태의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에 마니아들은 큰 충격에 빠진 상황이라고. 과연 어떤 브랜드 차량이길래 이토록 반응이 뜨거운 것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알파로메오 156
폐차된 채 등장해
멤버별 개인 티저 이미지 중 윈터의 이미지에 빨간색 자동차 한 대가 함께 등장한다. 이 차량은 차체 곳곳이 찌그러지고 눌러져 있어 팬 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해당 차량의 정체가 알파로메오의 156으로 드러나자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매우 유감을 표시했다.
그 이유는 해당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오랜 역사를 자랑했으며, 국내엔 3대 밖에 남아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국내에는 IMF의 여파로 인해 아직까지도 진출하지 않았고, 직수입해 온 차량이 전부인 사실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많은 사랑 받은 모델
알파로메오 156은 1910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브랜드 알파로메오에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했던 중형 세단이다. 브랜드 본연의 독특함을 갖춘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차종이기도 하다. 또한 마세라티와 맞먹을 정도로 배기음이 걸작 수준이라고 하며 이에 마니아들도 당연히 많다.
이미지에 등장한 차량은 2001년 공개된 파생 모델 GTA로 추정된다. 전면의 역삼각형 방패 형상의 그릴이 특징이며, 기존의 모델들과는 다르게 곡선을 강조했다. 그리고 볼륨감을 살린 보닛과 바퀴 주변의 부드러운 캐릭터 라인과 깔끔한 트렁크 라인이 적용됐다. 뒷좌석에 히든 타입 도어 캐치를 적용해 마치 2도어인 것처럼 디자인한 것 또한 큰 특징이다.
안타깝다는 반응과
의미 있다는 반응 보여
한편, 소품으로 쓰인 차량을 평소에 잘 알고 있었던 한 네티즌은 “사진 속 찌그러진 차량이 본인이 알고 있던 차량의 특징과 너무 비슷했다. 따라서 번호판을 조회해 본 결과, 말소되어 폐차를 진행한 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주분이 굉장히 관리를 잘했고, 상태가 가장 좋았는데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막상 이렇게 마주치니 매우 씁쓸하다”라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예쁘고 희소성 높은 차가 어쩌다 저렇게 폐차됐는지 모르겠다”, “왜 하필 알파로메오였을까 진짜 충격 먹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면서도 “흔하지 않은 차나 예쁜 차를 이용하기가 작품성에 좋지 않겠냐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이런 특수성이 콘텐츠를 만들기 좋았지 않았겠냐”라며 한편으론 이런 매체를 통해 다시금 소개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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