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정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가 서류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온국민소통)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 지자체 및 공기관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진도군은 ‘진도대파, 로코노미로 농촌과 기업 간 상생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를 담은 진도대파버거를 응모했다.
맥도날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진도대파버거는 진도 농가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진도대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에 기여했으며 기업의 가치 소비와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로코노미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도군의 이번 수상은 기초지자체 분야인 전북 완주군과 더불어 이례적인 성과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 8월에는 2023년 전라남도 주관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으로 진도대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관계자는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 농어가에 힘이 되고자 노력한 결실을 얻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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