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세븐틴이 일본 내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니 11집으로 일본 골드 디스크 인증을 추가했다.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세븐틴은 골드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이 10월 기준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긴 것.

일본레코드협회는 누적 출하량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이다. 

세븐틴은 올해 일본 골드 디스크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일본 첫 번째 EP와 미니 10집으로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 두 작품 연속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세븐틴은 ‘세븐틴스 헤븐’으로 유일무이한 기록도 세웠다. 초동 5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앨범은 곧장 K팝 아티스트 역대 초동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 역시 인기가 뜨거웠다. K팝 남성 그룹 작품으로는 올해 최초로 멜론 TOP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신보로 K팝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빌보드도 사로잡았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11월 11일 자) 2위로 진입한 것. 세븐틴은 이 차트에서 미니 10집 ‘FML’에 이어 2개 앨범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스 헤븐’은 이 외에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을 이어간다. 오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