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관내 최초의 시립 노인요양시설인 ‘화성 실버드림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9일 공개했다.
‘화성 실버드림센터’는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1513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863.44㎡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앞서 전날 화성 실버드림센터 설계공모 심사 결과 서로아키텍츠의 작품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당선작은 중앙에 중정을 두고 유닛 형태의 집들을 기본 구성으로 배치했다. 건물 주변으로는 배회공간을 배치해 일상적 삶이 지속되는 거주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서로아키텍츠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시는 이달중 서로아키텍처와 계약을 체결하고 7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입상작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당선작이 장기노인요양시설 공공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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