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스트레이키지가 돔 투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새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 발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한국과 일본 총 5개 지역 10회 대규모 돔 투어를 성황리 마무리하며 존재감을 발산시켰다.
이와 관련 현진은 “아직까지도 장충 체육관에서 했던 공연들이 다 기억이 난다. 그 전 공연장보다 하나씩 커질 때마다, 리허설을 하면 스테이(팬) 없이 빈 관객석을 바라보는 순간이 있는데 우리가 이 무대를 다 채우는 순간이 오는구나 생각을 아직까지 한다”며 “이번 4대 돔 투어 때도 이 넓은 공연장을 우리가 다 쓸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거대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 그런 부담감을 이겨내려 했다. 리허설이 아니라 스테이 분들께서 앞에 앉아주시니까 벅차고 하나하나 소중했던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승민 역시 “꿈의 경로 앞에서 많은 고민을 했던 시기를 떠올려보면 전 음악을 좋아했고 노래 부르는 걸 사랑했고 이 8멤버와 함께 무대를 하는 순간이 제일 행복한 것 같다. 그때 음악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것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오래오래 해나갈 수 있는 것 같고 더 오래 할 것”이라며 “공연장이 커진다고 해서 저희 실력이 올라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발걸음 하나하나 찾아와주신 것에 대해 팬 분들을 후회 없이 집에 돌려드리고 싶어 계속해서 갈고 닦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새 미니 앨범 ‘樂-STAR’와 타이틀곡 ‘락 (樂)’은 오늘(10일) 오후 2시(한국 시간)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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