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생활 만족도 73.2% 가장 높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15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지 확대지수 125.9점으로, 김태흠 충남지사(96.3점)와 오영훈 제주지사(92.7점)에 앞섰다.
지지 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보다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며, 해당 분야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1위를 기록했다.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부문에서 김 지사는 전월과 같은 61.8%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경기도가 전월(70.9%) 대비 2.3%p 오른 73.2%로 가장 높은 만족 비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서울이 전월보다 2.1%포인트 상승한 72.2%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9월 22~25일, 10월 27~29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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