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뉴욕을 뜨겁게 달궜다.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정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소재 TSX 엔터테인먼트(이하 TSX) 스테이지에 올랐다. 사전 공지되지 않은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 

총 5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첫 시작은 솔로 앨범 ‘골든'(GOLDEN)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였다. 솔로 싱글 ‘세븐’, ‘3D’도 함께 불렀다.

최초 공개 무대도 있었다. 신보 수록곡 ‘예스 오어 노’, ‘플리즈 돈트 체인지’를 가창한 것. 안정적인 보컬과 완벽 퍼포먼스로 주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정국은 공연 도중 팬들과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이곳 정말 굉장한 것 같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공연을 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고 영어로 말했다. 

퍼포먼스를 끝낸 뒤 공식 SNS를 통해 “타임스스퀘어를 꽉 채웠던 TSX 무대 잘 보셨느냐. 오늘도 아미(팬덤명) 덕분에 더 빛날 수 있었던 하루.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3일 ‘골든’을 발매했다.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음반이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다. 일주일 간 243만 8,483장이 팔렸다. 

<사진출처=빅히트 뮤직,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