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국산·수입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지난해 3분기보다 4.1% 줄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국산제품의 공급은 1.6%, 수입의 경우 9.2% 감소했다. 기계장비와 전자·통신의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다,
최종재 국내공급은 소비재(-3.5%)와 자본재(-6.8%)가 모두 줄어 전년 동기대비 4.9% 줄었다. 국산 최종재 공급은 -2.2%, 수입 최종재 공급은 -10.5%에 그쳤다.
중간재 공급 역시 국산(-1.2%)과 수입(-8.1%) 면에서 모두 감소해 총 3.2% 떨어졌다. 국산은 LCD편광필름, 시스템반도체 등이 수입은 플래시메모리, SSD, 혼성직접회로 등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13.6%), 기계장비(-11.8%), 식료품(-6.3%) 등이 감소하고 기타운송장비(24.4%)는 증가했다.
국내공급 중 수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7.3%로 전년동기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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