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윤명철 교수(사진)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대륙과 바다에서 찾은 우리 역사> 출판기념회가 13일 서울 종로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열린다.
윤 교수는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구려사와 해양사를 주로 연구한 윤 교수는 올해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에서 정년 퇴임하고 명예교수가 됐다. 한민족학회 회장, 고조선단군학회 회장을 거쳐 한국정책학회 부회장,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1983년 대한해협 뗏목 학술탐사를 시작으로 2회에 걸쳐 황해문화 뗏목 탐사를 한 탐험가이기도 하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대륙과 바다에서 찾은 우리 역사>에서 윤 교수는 일본이 왜곡시킨 한반도적인 세계관을 비판하고 한민족을 부흥의 길로 이끌 방법 등을 소개한다. 출판기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인은 누구이고,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저자 특강이 열린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