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시흥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2023 서프콘 코리아)’를 열고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스(MICE)’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전시산업을 의미한다.
사단법인 한국접착코팅필름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접착 소재 솔루션센터가 공동 주관해 개최된 이번 ‘2023 서프콘 코리아(SURFCON KOREA)’는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돼 경기관광공사와 시흥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2023 서프콘 코리아’에는 소재표면기술의 4개 산업인 접착ㆍ코팅ㆍ필름ㆍ금속표면처리 기술 관련 관계자 5개국 약 36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4개 분야, 6개 세션의 학술 세미나와 무역상담회 등으로 진행 했다. 또한 부스 전시를 활용한 전시 공간에서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회를 구성해 행사 참석자들 간 비즈니스 교류회가 활발히 이뤄졌다. 관련 기업인과 오프라인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시찰을 포함한 시흥시티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시흥시 마이스산업 육성의 첫걸음으로 개최된 이번 아시아 최고의 표면기술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시흥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마이스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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