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푸바오 굿즈(상품)를 선보인다. 에버랜드와 협업해 푸바오를 비롯해 아이바오, 러바오 등이 그려진 의류와 액세서리를 내놨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에잇세컨즈가 에버랜드와 손잡고 판다 ‘바오패밀리’를 주제로 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의 티셔츠, 스웨트셔츠, 후디, 파자마 등 의류를 출시했다. 파우치, 카드지갑 등 액세서리도 내놨다.
협업 상품은 다양한 표정의 푸바오 얼굴과 판다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대나무, 당근, 사과, 장화 등으로 구성된 실사 이미지를 프린트와 자수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에잇세컨즈는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별도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매년 리조트부문과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바오패밀리 실사가 담긴 이번 협업 상품이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버랜드가 지난 9일부터 더현대 서울에 연 푸바오 팝업스토어 ‘푸바오의 행복한 집’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전 예약을 마친 수십 명의 사람들이 매장 개장 전부터 길게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 팝업스토어 예약은 사전예약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