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NH디지털R&D센터에서 ‘2023년 RPA 빅리그’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RPA 빅리그는 현장 중심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과제를 발굴하고 업무 자동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등 전 과정에 농협은행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진대회다.
총 40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총 50개의 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혁신 과제들은 실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거쳐 연내 도입을 마칠 계획이다. 도입 완료 시 농협은행의 RPA는 약 38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은행 측은 추산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대회로 발굴된 RPA 과제를 통해 많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과 프로세스 개선으로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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