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두 작품을 동시기에 공개하며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성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황정민)을 견제하기 위해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된 이태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군사 반란을 대비하는 수도경비사령관으로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반면 한 주 차로 공개되는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는 오랜만에 설렘 가득한 멜로에 도전한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한다.
정우성은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 역을 맡아 11년 만에 멜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한층 깊이 있어진 매력으로 오랜만에 ‘인생 멜로’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다.
동시기에 두 작품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줄 정우성이 시너지를 통해 전작 ‘보호자’의 혹평과 부진을 깨고 인생작을 새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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